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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일자리

일자리 만들어내는 공장, 저탄소 에너지산업 최근 전 세계적인 경제 불황으로 각국의 이산화탄소 감축 노력이 느슨해졌다는 얘기가 들린다. 우선 먹고 사는 일이 중요하기 때문에 탄소감축은 배부른 소리라는 주장이 일각의 ‘감축 회피’ 시도를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우리나라 기업들도 어떻게 하면 부담을 줄일 수 있을 지에만 골몰하는 눈치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이라도 하듯 코펜하겐 기후변화협상은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났으며, 올해 기후변화협상 전망도 그다지 밝지 않은 편이다. 이산화탄소 감축은 경제에 부담만 주는 것일까? 최근 저탄소 에너지산업 육성정책이 온실가스 감축뿐만 아니라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서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8개 나라 연구소들(미국, 호주, 중국, 독일, 인도, 나이지리아, 남아공, 영국)로 구성된 .. 더보기
뉴욕시, 2018년까지 녹색일자리 13,000개 만든다 미 인터넷 언론에 따르면, 지난 주 블룸버그 뉴욕 시장은 도시의 녹색일자리를 두 배로 늘리기 위한 야심찬 환경이니셔티브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프로그램은 30개의 새로운 프로젝트로 이루어져 있으며, 2018년까지 13,000 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블룸버그 시장은 미래 경제성장의 동력으로 녹색일자리의 잠재력에 대한 언급은 많지만 실질적인 계획과 연결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새로운 뉴욕시의 프로그램이 녹색 비즈니스의 유치를 통해 실제로 녹색 일자리를 만들어낼 것이며, 도시의 노동력이 녹색기술 관련 일자리에 적응하도록 도울 생각이라고 말했다. 뉴욕시의 녹색일자리 프로그램은 그린 빌딩, 재생가능에너지, 탄소거래, 녹색 이웃(greener neighbourhoods) 프로그램, .. 더보기
그린피스 - 재생가능에너지 분야에서 일자리 270만개 창출 가능 그린피스(GreenPeace)와 유럽재생가능에너지위원회(European Renewable Energy Council)가 재생가능에너지 산업이 기후변화 문제뿐만 아니라 고용창출에도 획기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 14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은 2030년까지 270만개의 일자리를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화석연료 관련 산업의 위축으로 사라지게 될 일자리를 포함한 계산이다. 노동집약적인 재생에너지 산업의 급속한 확장과 에너지 효율 프로그램의 확산은 전 세계적인 고용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이 보고서의 핵심 내용이다. 그린피스는 2030년까지 전 세계가 재생가능에너지 산업을 9배가량 증가시켜 저탄소 사회로 전환할 경우, 어떠한 일자리 창출효과를 가져오는지에 대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