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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행동세미나

제4회 기후행동세미나 <기상재해의 인명ㆍ재산피해, 어떻게 줄일 것인가?>가 열렸습니다. 지난 7월 20일, 환경재단 레이첼 카슨 홀에서 제4회 기후행동세미나 가 열렸습니다. 아주대 예방의학교실 명형남 연구원이 "기상재해로 인한 사망자 분석결과와 시사점"에 대해서,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안준관 선임연구원이 "사회기반시설 기후변화 적응의 동향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를 해주었고, 보건 및 방재분야 전문가들이 토론을 진행해주셨습니다. 명형남 연구원에 따르면, 자연재해 발생빈도는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재해 당 지속기간이나 인명피해의 규모가 늘어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도시보다는 농어촌이, 내륙지역보다는 해안지역이, 여성보다는 남성이, 영유아보다는 노년층의 인명피해가 크며, 기상재해 유형별로는 태풍과 홍수가 가장 큰 피해를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 더보기
탄소세 도입 놓고 '갑을박론'(메디컬투데이, 2009.9.22) 전문가들은 탄소세 도입이나 기후친화적 세제개편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대체로 공감하면서도 그 내용과 방식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오후 2시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주최로 서울 정동 레이첼 카슨 홀에서 열린 제2회 기후행동세미나에서 조세연구원 김승래 박사는 탄소세를 도입할 경우 기존 세제 위에 신규 세목을 도입하는 방식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박사는 탄소세 도입시 조세중립적 차원의 직접세 추가 인하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는 근거로 2008년 새정부 출범이후 소득세와 법인세 인하 등이 이미 추진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유럽과 달리 직접세의 비중이 낮다는 점을 들었다. 반면 탄소세 신설이 바람직한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주장도 나왔다. 지속가능소비생산연구원 김창섭 대표는 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