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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N

유럽 300대 기업의 탄소배출 순위: ‘최악은 에너지기업 E.ON’ 온실가스 배출량과 탄소 배출량 공개 및 검증에 기초한 유럽 300대 기업의 순위가 처음으로 발표됐다. 영국의 비영리 연구기관 ‘환경투자조직(Environmental Investment Organisation, EIO)’은 최근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정보 취득이 가능한 유럽의 대기업 가운데 탄소 배출량이 가장 많은 최악의 기업은 에너지 재벌 E.ON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보고서의 주요 내용이다. ● 영국의 금융기업 아비바(Aviva)는 탄소 배출량이 적고 탄소집약도(tCO2e/$M turnove)가 0.85에 불과해 가장 모범적인 기업(TOP1)으로 평가됐다. 2위(TOP2)는 탄소집약도가 1.35로 조사된 네덜란드의 생명보험회사 아에곤(Aegon)이 차지했다. ● 비금융권 기업 가운데서는 스위스의 대표적.. 더보기
[유럽/아프리카] 아프리카 사막 태양광시설 건설계획, 생태식민주의 논란에 휩싸여 아프리카 사막에서 생산된 태양광에너지가 유럽 전역에 전력을 공급할 날이 멀지 않았다. 지난 7월 중순 지멘스, E.ON, RWE, 도이체방크, 뮌헨 리 등 유럽의 12개 기업들은 ‘데저텍(DESERTEC)’이라는 이름의 프로젝트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데저텍’은 로마클럽이 창안하고 독일항공우주센터(DLR)가 구체화시킨 아이디어다. 4000억 유로가 투입되는 이 프로젝트는 2050년까지 유럽 전체 전력수요의 최소 15%를 북아프리카의 태양열 에너지로 공급할 예정이다. ‘데저텍’이 실현되면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중동의 사우디아라비아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지역에 태양광시설이 설치된다. 생산된 전력은 해저케이블을 통해 유럽에 공급될 예정이다. 독일 일간지 ‘쥐드도이체 차이퉁’은 데저텍으로 생산되는 전력에너지양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