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LUGA 썸네일형 리스트형 [국제] 유빙으로 막혔던 북극 뱃길 지구온난화로 뚫려 지구온난화로 북극의 얼음이 지속적으로 녹은 결과 새로운 북극해로가 열리게 될 예정이다. 뉴욕 타임스와 다수 독일 언론에 따르면 지난 7월 23일 우리나라의 울산에서 화물을 선적한 독일 벨루가(Beluga) 그룹의 선박이 시베리아 북쪽의 북극해를 거쳐 벨기에의 앤트워프와 네덜란드의 로테르담에 도착할 예정이다. 그동안 상업용 선박의 북극해 통과는 빙하와 유빙에 의한 항해의 위험성 때문에 불가능했지만 지구온난화로 얼음층이 녹으면서 상황이 달라진 것이다. 지난 100년 동안 북극의 온도는 2℃가량 상승했으며, 여름철 북극의 얼음층 후퇴와 두께가 얇아지는 현상은 가속화되고 있는 형편이다. 지난여름 항해예정 해로에 몇 달간 얼음이 없는 상태가 지속되면서, 얼음으로 막혔던 뱃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 수에즈운하를 통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