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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테스트

원전 스트레스 테스트 유럽 전역에서 시작돼 유럽연합에서 총 143기의 원전을 대상으로 하는 강도 높은 ‘스트레스 테스트’가 6월 1일부터 시작된다. 유럽원자력안전규제그룹(European Nuclear Safety Regulators' Group, ENSREG)은 이번 테스트에서는 과거보다 훨씬 강화된 기준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전 스트레스 테스트는 다음과 같이 세 단계로 실행될 예정이다. ⓒ flickr/redjar ● 사전 평가(Pre-assessment): 원전 운영자가 해당 원전과 관련된 주요 자료를 자국의 규제기관에 제출하고 운전과 관리계획 등을 묻는 질문지에 답을 한다. ● 국가 보고서(National Report): 해당 원전이 가동되고 있는 국가의 규제기관이 사전 평가단계에서 제출된 자료와 질문지에 대한 답의 신뢰성을 검수한 .. 더보기
하나의 유럽, 원전정책은 제각각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유럽 회원국의 원전정책은 나라마다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프랑스와 영국은 과거처럼 원자력에너지를 옹호하는 입장에 서있는 반면, 이탈리아는 신규 원전 건설계획을 유보한 상태다. 독일은 2022년까지 모든 원전을 폐쇄하기로 발표했다. 최근 스위스 또한 현재 가동 중인 원전 5기를 2019년부터 2034년까지 폐쇄하기로 해 탈원전의 흐름에 합류했다. 독일 그론데(Grohnde) 핵발전소 ⓒdelkarm/flickr 원전정책은 제각각이지만 최소한의 공감대는 형성되어 있다. 원전의 안전성에 대해 본격적으로 재점검해야 한다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유럽연합은 오는 6월 1일 원전 총 143기의 안전성을 검사하는 ‘스트레스 테스트’를 시작하게 된다(관련 기사: 원전 스트레스 테스트 유럽 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