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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기후변화에 따른 추자군도 생태조사 실시 (미디어제주 2009.6.25) 제주시는 25일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동.식물 등의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제주시 추자도 인근의 섬, 이른바 '추자군도(群島)'에 서식하고 있는 동.식물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조사를 실시하는 추자군도는 4개의 유인도와 38개의 무인도로 형성된 제주의 다도해라 불리는 자연생태계의 보고로, 특히 사수도의 경우 희귀종인 흑비둘기와 슴생의 번식이 발견돼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만큼 생태적으로 가치가 큰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생태조사는 제주시의제21협의회(회장 오덕철)의 주관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들과 보조요원 6∼10명이 분야별 역할을 분담해 현지조사를 벌이게 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동.식물상의 조사뿐만 아니라 균류의 대표주자인 버섯과 식물상의 기초단계를 이루는 선태식물에.. 더보기
[유엔] 코펜하겐에서 호펜하겐으로 코펜하겐에서 호펜하겐으로 유엔이 세계 주요 홍보회사들의 연합체인 세계광고협회(IAA)와 손잡고 기후변화 협상 타결을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오는 12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릴 유엔기후변화회의(COP15)의 성공을 촉구하는 캠페인의 이름은 호펜하겐(Hopenhagen). 코펜하겐에서 지구를 살리는 희망을 찾자는 취지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지금은 기후변화 협상문에 조인할 때”라며 “진정한 변화를 가져올 세계적인 운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세계광고협회 마이클 리 전무이사는 “참여한 미디어 회사들의 협력은 전례가 없는 일”로서 “기후변화를 알리는 행동을 미디어 업계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호펜하겐 캠페인 웹사이트에서는 누구나 “○○○가 희망이다”라는 짤막한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 더보기
일본은 어디로 가는가? 일본이 발표한 이산화탄소 감축목표의 진실은? 6월 24일 일본 환경성 장관 사이토 테쯔오(Tetsuo Saito)가 말문을 열었다. 아소 타로(Taro Aso) 총리가 2020년까지 2005년 대비 15% 감축하겠다고 밝힌 지 2주 만이다. 사이토 장관은 일본 정부가 검토했던 6개의 감축 시나리오 가운데 가장 강력한 1990년 대비 25% 감축안을 지지해왔던 인물이다. 그는 현 일본 내각에서 집권 자민당의 연정 파트너인 공명당 출신으로 입각한 유일한 장관이기도 하다. 사이토 장관은 일본은 기술이전과 재정지원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을 도울 계획이며, 이는 일본이 밝힌 감축목표를 수정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소 총리가 밝혔던 2005년 대비 15% 감축안은 국내에서의 노력만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