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트리나

카트리나 피해주민들과 석유대기업 법정에서 맞서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주민들이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다국적 기업들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카트리나는 루이지아나주의 뉴올리언스 지역을 강타해 1,200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감으로서 최근 미국이 겪어야 했던 가장 큰 재난에 속한다. 미시시피 주 남부 주민들은 2005년 8월 허리케인 카트리나 발생 직후 다국적기업들이 배출한 온실가스 탓에 피해가 심각할 수밖에 없었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었다. 주민들이 소송을 통해 손해배상과 처벌을 요구하는 피고는 쉘(Shell), 엑슨모빌(ExxonMobile), 비피(BP), 셰브런(Chevron) 등의 거대 석유기업들이다. 주민들이 제기한 소송은 초기에는 하급심 법원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현재 여러 법적관문을 통과한 상태다. 2009년 .. 더보기
[미국] 빌 게이츠는 허리케인을 잡을 수 있을까? 미국 ABC 방송은 최근 인터넷판 뉴스의 “Bill Gates, the Hurricane Tamer?”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빌 게이츠와 12명의 발명가들이 작년 1월 허리케인을 통제하고(control), 사전에 막을 수 있는(prevent) 방법의 기술을 미국 특허청에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청서에 따르면 “허리케인과 열대 폭풍우 때문에 정기적으로 건물과 가옥, 인명피해 등 수십 억 달러에 상당하는 피해가 생긴다”며 “그래서 이 강력한 폭풍우를 통제하는 데 큰 관심이 생기게 됐다”는 것. 특허는 많은 선단(vessels)을 동원해 깊은 바닷속 차가운 물과 해수면의 따뜻한 물을 뒤섞어 해수면을 차게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허리케인으로부터 에너지를 빼앗는 방법을....(more 사이언스타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