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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기후변화 최대 피해자는 어린이 유니세프(UNICEF)의 자료에 따르면 5세 미만 어린이 사망자수는 2007년에만 920만 명(하루 평균 25,000명)이다. 이들 가운에 폐렴, 설사, 말라리아, 홍역 등 질병으로 사망하는 비율은 절반을 넘는다. 질병에 걸린 대부분의 어린이들은 물과 공기를 통해 병원균이 전염된 것으로 판명되었다. 이는 기후변화 등 환경적인 요인이 어린이들의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오염된 물을 동물과 사람이 함께 마시는 것이 질병 노출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지구 한 쪽에서는 물난리로 고통을 받는가 하면, 아프리카 사하라 주변국 등 지구 다른 편에서는 극심한 가뭄으로 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는 심.. 더보기
"기후변화로 어류 질병 증가" 기후변화로 어류의 질병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되고 있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22∼23일 이틀간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가 하슬라 아트월드에서 ‘동해 해양생태계 기후변화 영향 및 대응’이란 주제로 열리고 있는 워크숍에서 박미선·도정완 박사팀이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생물 질병발생 동향’이란 논문을 통해 밝혔다. 박 박사팀은 이 논문에서 “질병에 의한 양식어류의 폐사율이 지난 1990년대 5∼10%에 불과하던 것이 현재는 25∼30%로 두 배 이상 늘었다”고 주장했다 또 발생질병도 세균성에서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변화했고 발생시기 또한 여름철 고수온기에서 연중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세균성 질병과 기생충성 질병의 단독감염은 지난 1996년 93%를 차지했으나 10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