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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연

기후변화에 따른 지자체의 건강적응 정책은? 질병관리본부, 기후변화건강포럼 월례포럼 개최 [메디컬투데이 이희정 기자] 기후변화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의 건강적응정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1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와 기후변화건강포럼은 ‘지방자치단체의 기후변화 건강적응정책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13일 오후 2시 연세대학교 상남경영관에서 월례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아주대학교 장재연 교수가 ‘우리나라 기후변화 건강영향의 지역적 특성’ 발표를 통해 정부 관련 기관에 기후변화 전담 부서 설치 등 인력과 조직, 예산확대 등의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안병옥 소장은 ‘지방자치단체의 기후변화 적응정책 현황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향후 보건과 비보건분야의 연계성을 규명할 수 있는 연구시범지역 설정에 대한 필요성을.. 더보기
기후변화가 건강에 영향…각종 질환 늘어나 우리나라의 온난화는 세계 평균보다 2배 이상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급속한 기후변화는 환경과 생태계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국내 장염 유병률은 지난 2004년부터 꾸준히 늘고 있는데 기온이 1도 상승하면 장염 발생율도 6.83%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호성/기후변화대응보건연구센터장 : 기온이 증가할수록 장염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병원균들의 감염력이나 생존기간, 활동성이 증가해서 그게 장염 발생의 증가로….] 질병관리본부는 어제(1일) 학술 포럼을 열고 기후변화가 인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더보기
"기후변화는 우리 건강에도 적신호" "기후변화는 먼 훗날이 아니라 바로 지금 우리 건강에 적신호를 켜고 있습니다." 10일 오후 3시쯤 환경성 질환에 관심이 많은 의학전문가들이 국립서울과학관 '뉴욕자연사박물관 기후변화체험전'을 관람했다. 양길승 녹색병원 원장, 송학선 치과의원장, 최혁용 함소아한의원장, 장재연 아주대 예방의학과 교수 등 4명이다. 전시물을 둘러본 의학전문가들은 지금도 기후변화 문제로 우리 건강이 큰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more 조선일보 2009.9.11) 더보기
가난 서러운데 무더위까지 사람 잡네(시사IN, 2009.7.29) 화염 지옥’이 있다면 꼭 이럴 것 같았다. 서울 중구 회현동 일대 쪽방촌. 정영남씨(67)가 사는 쪽방에 들어서니 숨이 턱 막혔다. 한낮을 약간 비껴간 시간인데도 그랬다. 차라리 바깥에 나가 있는 편이 나으련만, 당뇨가 심해 집안에 누워 지내다시피 하는 정씨는 그럴 형편도 아니었다. 방 안에 하나 있는 창은 건물 벽에 막혀 제구실을 하지 못했다. 그나마 한 대 있는 선풍기는 종일 켜놓기가 부담스럽다고 했다. 선풍기 한 대 돌리는 데 필요한 비용이 하루 1000원꼴. 하루 숙박비가 8000원인 것을 감안하면 결코 적은 돈이 아니다. 그 다음 들른 곳은 남구로 파랑새 나눔터 공부방(서울 구로구). 초행길이지만 공부방을 찾는 일은 어렵지 않았다. 현관은 물론 문이란 문이 다 활짝 열려 있었기 때문이다. 공부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