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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기후변화회의

볼리비아 기후회의, "지구 아니면 죽음을!" 볼리비아 대통령 이보 모랄레스가 전 세계 2만여 명의 군중이 모인 회의장에서 "지구가 아니면 죽음을!"이라고 되풀이해 말했다. "우리는 반드시 지구를 지켜낼 것이다"라는 그의 각오에 지켜보던 사람들은 일제히 환호했다. 이보 모랄레스는 작년 실패로 막을 내렸던 코펜하겐 기후회의의 대안 성격의 국제회의를 볼리비아에서 개최하겠다고 공언했었다. 아이슬란드 화산폭발로 중단된 항공기 운항 탓에 아프리카, 유럽, 인도의 대표자들이 참석하지 못했지만, 120여개 국가에서 참가자들이 모여 들어 회의는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볼리비아 회의는 UN 기후회의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 하지만 올해 멕시코에서 치러질 UN 16차 기후회의를 앞두고 풀뿌리 단체들이 모여 각국 정부를 압박하기 위한 성격을 가진다. 볼리비아 환경부.. 더보기
전세계 교회 기후변화 맞서 종 울린다 (제네바 AFP=연합뉴스) "다음 달 13일, 세계 기후변화에 맞서 종을 울리세요" 세계교회협의회(WCC)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유엔 기후변화회의가 진행되는 기간인 다음 달 13일 전 세계 교회들이 일제히 교회 종을 350번 울려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각국의 노력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WCC는 또 다른 종교들도 이날 남태평양의 국제 날짜 변경선에서부터 시작해 전 세계에 상징적인 종소리와 기도가 이어지도록 하자며 참여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단체는 이날 성명을 내고 "기후변화회의가 진행되는 중에 전 세계 교회가 종, 북이나 다른 어떤 전통적인 기구든 울려서 사람들이 기후변화에 맞서 기도와 행동에 나서도록 하자"고 제안했다....(more 연합뉴스 2009.11.13) 더보기
"도시, 에너지효율화로 기후변화 대응해야"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도시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도시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것이 결국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길입니다.” 지난 21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미래녹색경영 국제회의’ 참석자들은 도시 내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낭비를 줄임으로써 온실가스 발생량을 상당부분 줄일 수 있다고 한 목소리로 주장했다. 배출권거래제 등 산업계에 초점이 맞춰진 현재의 기후변화 대응 방식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의미다...(more 전자신문 2009.8.24)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