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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제주, 100% 친환경·읍면 무상급식 ‘탐나는도다’ 주민발의로 조례 제정 도·교육청서 비용지원 지난 5일 찾아간 제주시 조천읍 신촌초등학교. 여느 초등학교와 다르지 않은 점심시간이지만, 이곳의 식단은 특별했다. 보리수수밥, 된장국, 돼지갈비 등 이날의 차림판에 오른 모든 음식이 100% 친환경 농산물이었다. 게다가 올해부터 제주도교육청이 읍·면 지역 초·중학교(병설유치원 포함)에서 무상급식을 시작해, 이곳의 급식은 100% 친환경에다 학부모의 비용 부담이 없다. 날이 풀리는 4월부터는 학교에서 5분 거리에 있는 텃밭에 채소를 심어 해마다 그랬듯 급식 재료로 쓸 예정이다. ‘제주의 실험’이 전국의 이목을 끌고 있다. 제주는 올해 학교급식과 관련해 두 갈래의 큰 걸음을 내디뎠다. 우선 병설유치원을 포함한 제주의 모든 초·중·고교에서 친환경 농산물 급식이 전면.. 더보기
유기농이 기후변화 막는 최선책 유기농이 기후변화를 막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는 보고서가 발간됐다. 최근 영국토양협회는 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영국의 모든 농장이 유기농으로 전환한다면 연간 320만 톤에 달하는 탄소가 흙속에 저장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자동차 100만 대가 배출하는 탄소의 양과 맞먹는 양이다. 농약과 화학비료를 많이 쓰는 농법을 쓸 경우 대기로 배출될 이산화탄소가유기농사의 경우에는 땅 속에 저장되기 때문에 유기농은 온실가스 흡수원의 구실을 하게 된다. 흙은 주요 탄소저장소로서 대기의 3배, 숲의 5배에 해당하는 탄소저장능력이 있다. 보고서의 핵심내용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 영국 농업이 유기농법으로 전환하면 탄소를 흙 속에 붙잡아두는 것만으로 23%의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있다. 이는 영국정부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