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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재생가능에너지, 일본 전력공급망 복구시기 앞당긴다 일본이 재생가능에너지와 에너지효율 개선을 중심으로 전력공급시스템을 복구할 경우 핵에너지나 화석연료 의존방식에 비해 복구시기를 3년이나 단축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나우틸러스 안전과 지속가능성 연구소(Nautilus Institute for Security and Sustainability)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해 일본이 과거 핵에너지와 화석연료에 의존해왔던 전력정책을 반복하는 것은 사태 수습과 일본의 미래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후쿠시마현 소마(Soma) 남부 하라마치(Haramachi) 소재 발전소의 붕괴된 모습(출처: 보고서) 나우틸러스 연구소의 보고서는 두 개의 시나리오를 비교 분석한다. 첫 번째는 재생가능에너지, 에너지 초고효율 기술의 적용, 지역.. 더보기
미, 원전 건설 찬성여론 14% 감소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원폭 피해경험이 있는 일본 국민들은 방사능 피폭에 대한 공포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지진 발생 또한 잦은 탓에 시설물의 안전에 대한 규제나 피해 저감기술 등이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그 모든 것들이 무용지물로 확인된 지금 전 세계가 핵에너지의 미래에 의구심을 품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일본 원전사고 이후 많은 나라들에서 핵에너지에 대한 반대 여론 증가가 감지되고 있지만, 가장 주목되는 것은 미국인들의 인식 변화다. 미국인들은 유럽인들에 비해 핵에너지와 핵기술을 좀 더 신뢰하는 경향을 보여 왔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 CBS 방송이 지난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미국 성인남녀 1,0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 결과는,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미국인들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