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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기후변화협약 새 사무총장 선임 유엔기후변화협약 차기 사무총장이 정해졌다. 오는 7월 1일부터 기후변화협상 업무를 총괄하게 되는 인물은 코스타리카의 외교관 크리스티아나 피게레스(Christiana Figueres, 53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기후변화협상 전문가인 피게레스가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에 관해 깊은 지식을 갖고 있으며 비영리·민간 부문에서의 실무 경험도 풍부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코스타리카 대통령을 세 차례나 역임했던 호세 피게레스의 딸인 그녀는 1995년부터 기후변화협상에 참여했으며 능숙한 중재자로 인정받고 있다. 피게레스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직 지명을 수락하며 “어린이들과 자손들을 위해 지구의 기후를 보호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라고 말했다. 세계는 피게레스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에 깊게 패인 갈등을 어.. 더보기
반기문 총장 "당장 부담되도 정부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8일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정부가 선도적으로 적극적인 대응을 선택할 것을 주문했다. 반 총장은 이날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주최로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조찬 간담회에서 “정부가 백년대계를 내다보고 눈앞의 비판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며 “현재 부담이 되더라도 미래를 향해 좀더 과감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반 총장은 “기업의 경우에는 책임자가 제일 부담이 적은 쉬운 방안을 택하기 쉽지만 정부의 책임은 사회를 리드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한국이 온실가스 저감 대책으로 오는 2020년까지 2005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8% 증가시키거나 동결하는 식으로 행하긴 쉽지만 효과가 없는 길을 택하기 보다 2005년 수준보다 최소 4%가량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식의 .. 더보기
"12월(유엔기후변화회의), 온실가스 협상 안되면 후손들에겐 재앙 된다" 1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막한 '2009 세계환경포럼'에 참석한 전 세계 인사들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공통적으로 지적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한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각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정하는 12월 덴마크 코펜하겐 유엔 기후변화 당사국 회의를 4개월 앞둔 시점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서 각계 전문가들은 '올해는 지구의 미래를 결정하는 해'라고 강조했다. 올해 12월 각국이 온실가스 감축 협상을 통해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면 후손들이 심각한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의미였다. 포럼 참석자들은 중국과 인도 등 개발도상국들이 전 지구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선 개도국과 선진국 사이 '교량' 역할을 할 한국이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더보기
[유엔] 코펜하겐에서 호펜하겐으로 코펜하겐에서 호펜하겐으로 유엔이 세계 주요 홍보회사들의 연합체인 세계광고협회(IAA)와 손잡고 기후변화 협상 타결을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오는 12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릴 유엔기후변화회의(COP15)의 성공을 촉구하는 캠페인의 이름은 호펜하겐(Hopenhagen). 코펜하겐에서 지구를 살리는 희망을 찾자는 취지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지금은 기후변화 협상문에 조인할 때”라며 “진정한 변화를 가져올 세계적인 운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세계광고협회 마이클 리 전무이사는 “참여한 미디어 회사들의 협력은 전례가 없는 일”로서 “기후변화를 알리는 행동을 미디어 업계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호펜하겐 캠페인 웹사이트에서는 누구나 “○○○가 희망이다”라는 짤막한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