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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부족

에콰도르와 페루에서의 ‘기후변화 여행’ 에콰도르 카얌베(Cayambe) 산에서 ‘기후변화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최근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안데스산맥을 따라 페루와 에콰도르 등의 기후변화 현장을 취재했다. 기사 내용을 일부 발췌해 소개한다. 에콰도르와 페루에서의 '기후변화 여행' 영상시리즈 보기 ● 에콰도르 에콰도르 카얌베산의 빙하는 지난 30년간 정상 쪽으로 600m나 후퇴했다. 빙하가 녹는 속도는 1980년 이후 점점 빨라지고 있다. 에콰도르는 이미 빙하의 1/3가량을 잃은 상태다. 빙하후퇴에 따른 유량 감소는 전력수급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접 볼리비아 주요도시들이 전력생산의 대부분을 수력발전에 의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에콰도르 고평원 파라모(The Paramo)에서는 건조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물 부족 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질 것으.. 더보기
물 2ℓ, 지구가 매일 치르는 전쟁 SBS 다큐 '2리터의 전쟁, 빗물' 22일 방송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것이 곳곳에 산재해 있지만 물 문제만큼 절박한 것이 또 있을까? 인간이 생존하기 위해 필요한 물의 양은 하루 2ℓ 가량이다. 2ℓ라면 흔히들 양치할 때나 샤워할 때 아무 생각 없이 흘려보내는 물이지만 이 세상에는 그 정도의 물도 없어 죽어 가는 사람이 셀 수 없이 많다. 물에 관해서도 부자와 빈자 사이의 불평등은 존재한다. 부유한 나라 사람들은 하루 동안 변기를 통해 흘려내는 것만으로 50ℓ를 소비하지만 가난한 곳의 주민들은 오염된 물을, 그것도 하루에 5ℓ에도 못미치는 물을 식수와 생활용수로 쓰고 있다. 이런 상황이니 살아 남기 위해 물을 확보하려는 크고 작은 전쟁을 매일 치르고 있는 사람들도 적.. 더보기
"12월(유엔기후변화회의), 온실가스 협상 안되면 후손들에겐 재앙 된다" 1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막한 '2009 세계환경포럼'에 참석한 전 세계 인사들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공통적으로 지적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한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각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정하는 12월 덴마크 코펜하겐 유엔 기후변화 당사국 회의를 4개월 앞둔 시점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서 각계 전문가들은 '올해는 지구의 미래를 결정하는 해'라고 강조했다. 올해 12월 각국이 온실가스 감축 협상을 통해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면 후손들이 심각한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의미였다. 포럼 참석자들은 중국과 인도 등 개발도상국들이 전 지구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선 개도국과 선진국 사이 '교량' 역할을 할 한국이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