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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

국내기업 기후변화 경쟁력 '낙제점 상의 조사… 시장기회 활용 점수도 19점 그쳐 기후 변화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이 낙제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과 에너지관리공단이 지난해 말 기업 1,738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산업계 기후변화 경쟁력지수(KCCI)'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은 기후 변화를 새로운 기회로 활용하는 '시장기회'에서 19.3점을 받는데 그쳤다. 온실가스 감축정책에 협력 정도를 가리키는 '정책협력'에서 25.2점, 기후 위험을 줄이기 위해 실제적 투자를 나타내는 '기후성과' 점수는 27.4점 등 저조한 성적을 나타냈다. 그나마 기후변화에 대한 대처 능력을 보여주는....더보기 (한국일보, 2010.3.10) 더보기
시민단체장이 선입견을 버린 이유는(EBN 산업뉴스, 2009.9.25) "대한상공회의소의 토론회를 통해 산업계에 대한 선입견을 바꿀 수 있게 됐습니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산업계 대토론회´에 시민단체를 대표해 패널로 참가한 안병욱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의 말이다. 일반적으로 시민단체는 정부나 업계의 주장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안병욱 소장의 이 같은 소감은 오히려 신선하게 들렸다. 안병욱 소장은 녹색성장위원회의 산업계 온실가스 감축안 발표 이후 2차례나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번 대한상의의 토론회까지 합치면 세번째다. 하지만 진일보된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동안 사회단체와 산업계는 서로의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사회단체는 온실가스 주범으로 산업계를 지목하며 높은 수준의 목표가 제시돼야 한다고 주장.. 더보기
산업계-환경단체 온실가스 배출목표 견해차 202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를 놓고 산업계와 환경.시민단체가 큰 견해차를 드러냈다.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5단체가 9일 상의회관에서 개최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산업계 대토론회'에서 박태진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국내 기업의 65.6%는 2020년까지 배출전망치(BAU)의 21% 감축에 동의하고 있다"면서 이는 2005년 온실가스 배출량의 8% 증가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 원장은 감축목표 발표시기와 관련, 기업의 36.6%가 "오는 12월 개최되는 제15차 당사국총회 결과를 확인한 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발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안병욱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은 "BAU 대비 감축은 개발도상국에만 적용하는 것으로 이 같은 방식으로는 녹색강.. 더보기
9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산업계 대토론회(전자신문, 2009.9.8) 대한상공회의소는 9일 오후 1시 상의회관 중회의실에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산업계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열 대한상의 부회장, 이인기 국회 기후변화특별위원회 위원장, 김형국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개회사와 축사를, 손옥주 녹색성장위원회 과장, 황인학 전경련 산업본부장, 박태진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어 강승진 한국산업기술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종합토론에서는 윤순진 서울대 교수, 안병욱 기후변화행동연구소장, 강윤영 에너지경제연구소 박사 등이 나와 의견을 교환한다. 이번 행사에는 박상훈 SK에너지 사장, 권문식 현대제철 사장, 정범식 호남석유화학 사장 등 160여명이 참석한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