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단열

에너지대신 열정을 먹는 집, 살둔 제로에너지하우스 탐방기 깊은 산골 구불구불 내린천 옆길을 따라가다 보니 신영복 선생님께서 예쁜 글씨로 써주신 ‘살둔 제로에너지하우스’의 표지판이 보입니다. 그곳을 알고 찾아 가는 사람도 쉬이 지나칠 수 있을 만큼 소박하지만 멋진 표지판이었습니다. 샛길로 들어서니 바로 낯익은 집 한 채가 의젓하게 앉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강원도 홍천군 살둔 제로에너지하우스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왈-왈-” 덩치만 컸지 애교 덩어리인 진돗개 한 마리가 우리를 반겨주었습니다. 안타깝게도 건축주이신 이대철 선생님께서 급한 일로 집을 비우셔서 사촌 형이자 제로에너지하우스를 함께 지으신 김건우 선생님께서 저희들을 안내해 주셨습니다. 1. 이것들이 일당백을 하지요. - SIP와 시스템 창호 "우선 이것부터 보세요." 김 선생님께서 제일 처음 가.. 더보기
低에너지 주택 넘어 無에너지 주택으로 [집, 패러다임이 바뀐다] 에너지 절감? 에너지 생산! 유럽선 전력 필요없는 '제로 에너지 홈'이 대세 삼성건설·대림산업도 수년 내 상용화 목표 개발 #. 2020년3월, 수도권의 한 신축아파트에 한국전력의 통지서가 배달됐다. 전기요금 고지서가 아니다. 전달 이 아파트가 풍력ㆍ태양광으로 생산해 한전에 판매한 전력량과 그에 따라 한전이 지급할 금액이 적힌 통지서였다. #. 비슷한 시기, 서울 강남의 A아파트 관리사무소. 주민들이 "인근 B아파트는 평수도 같고 입지도 비슷한데, 우리보다 10%나 비싸다"며 대책을 논의중이다. 1시간 후 내린 결론은 단열 성능도 좋고 태양전지도 되는 '스마트 랩'을 이용한 아파트 외벽 리모델링. 입주자 대표는 "B아파트처럼 '액티브 아파트'(에너지를 생산하는 아파트)가 되어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