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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뉴질랜드 탄소배출권거래제도 도입 뉴질랜드가 지난 7월 1일부터 탄소배출권거래제도 시행에 들어갔다. 이 제도의 도입으로 에너지, 교통, 제조업 분야의 기업과 기관들은 할당된 만큼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해야 한다. 하지만 이 제도는 기업과 환경단체 양쪽으로부터 비판에 직면해 있다. 기업들은 경제적인 부담 가중으로 경쟁력 약화를 우려하는 반면, 환경단체들은 이 제도가 뉴질랜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에는 허점이 많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뉴질랜드 환경장관 닉 스미스는 탄소배출권거래제도가 뉴질랜드 경제에 큰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가장 비용효과적인 방식이라고 말했다. 뉴질랜드의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세계 최고 수준이며, 배출총량은 1990년 대비 23% 증가함으로서 선진국 중에서도 매우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더보기
[뉴질랜드] 대다수 국민들 과감한 온실가스 감축과 배출권거래제 도입 원해 뉴질랜드 국민의 대다수가 총량제한배출권거래제(cap & trade) 도입과 온실가스를 1990년 대비 20% 이상 감축하는 데 찬성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같은 사실은 지난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뉴질랜드 국민 2,25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드러난 것이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51%가 총량제한배출권거래제의 도입을 위해 국민당, 노동당, 녹색당 간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였으며, 제도 도입을 반대하는 의견은 12%에 불과했다. 국가감축목표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9%가 1990년 대비 20% 이상 감축안에 찬성한 반면, 21%는 1990년 대비 15% 이하의 감축안을 지지했다. 현재 뉴질랜드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1990년 대비 24% 증가한 상태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뉴질랜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