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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연합

DMZ 개발사업 ‘밑빠진 독’ 450억 들인 박물관, 하루 300여명 관람…“월 1억2천만원 낭비” ‘DMZ(비무장지대) 박물관’ 등 대규모 예산을 들여 시행한 비무장지대 개발사업이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녹색연합은 2일 “지난해 8월 개관 이후 DMZ 박물관의 ‘월별 운영 수입·지출 예산내역’을 분석한 결과, 한 달 평균 1억2000만원 이상의 예산이 낭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박물관은 문화관광체육부와 강원도가 4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만든 것으로, 남북교류 타운으로 이용될 예정이었다. 당초 박물관은 하루 8000~9000여명, 연간 10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하루 평균 337명이 찾아오는 데 그쳐 추정치의 3% 수준에 머물렀다. 140억원을 들여 지은 다목적센터는 건립 .. 더보기
"27일 밤 8시30분…1시간만 불 꺼주세요"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서울시는 27일 오후 8시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지구촌 불끄기'(Earth Hour) 행사에 동참한다고 21일 밝혔다. 지구촌 불끄기 행사는 2007년 세계야생동물기금(WWF)이 주관해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한 환경 캠페인으로, 지난해에는 88개국 4천여개 도시가 참여했다. 이날 한강교량과 남산 N서울타워, 서울성곽, 63빌딩은 경관조명을 끄고 서울시와 산하기관 청사도 실내등까지 완전히 소등한다. 국회의사당, 정부청사 등 국가기관 건물은 경관조명만 끄기로 했다. 민간에서는 동대문 의류상가 등 25개 시범거리의 상가와 아파트 429개 단지가 행사에 참여한다. 호텔, 백화점 등 20층 이상 대형건물도 경관조명을 30분 이상 소등하며 실내조명 사용은 자율적으로.... 더보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