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잎삼나무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나무, 기후변화 막는 또 다른 대안 대나무가 지닌 기후변화 완화의 잠재성을 적극적으로 평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세계 대나무, 등나무 네트워크 조직인 INBAR(International Network for Bamboo and Ratten)에 따르면, 대나무는 탄소저장능력이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유칼립투스나 넓은잎삼나무와 거의 비슷한 수준의 탄소저장능력을 지닌 식물에 속한다. 이는 학술 연구 결과 증명된 사실이기도 하다. 분류학적으로 보면 대나무는 이름과는 다르게 ‘나무’가 아니라 풀에 속하는 식물이다. 하지만 탄소순환의 관점에서 대나무는 나무들과 비견될 만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는 무엇보다도 대나무의 빠른 생장속도에 기인하는 것이다. 대나무는 장소와 토양에 따라 하루에 최대 1m에서 1.2m까지 자라기도 한다. 일반적..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