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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부산서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양식분야 대응책 논의 부산서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양식분야 대응책 논의 (2010.08.17, 뉴시스) 더보기
[과학칼럼]섭씨 1도의 위력 한국의 근해에도 '죠스'가 나타났다. 여름마다 피서객이 즐겨 찾는 인천 해변에서 식인상어인 길이 5.5m의 대형 백상아리가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올해 들어 2월, 3월, 5월, 7월, 8월에 동해, 남해, 서해 등 계절과 지역을 가리지 않고 상어가 출현하고 있다. 또한 맹독성의 해파리의 습격으로 피서객이 다치거나 어장이 황폐화 되는 사례도 심심찮게 들린다. 여름이면 바다 수영을 즐기는 필자를 비롯한 해수욕객, 어부들에게 상어와 해파리는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다. 이렇게 온대아열대성 어류인 상어들이 자주 출몰하고 해파리 떼의 습격이 빈번한 원인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연근해 수온 상승 때문이다...(more 경남도민일보 2009.8.27) 더보기
동해안에 아열대성 맹독성 복어 '별복' 출현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임광수) 동해특성화연구센터는 지난주 부터 경북 영덕군 대진항 연안 정치망에서 아열대성 복어인 별복이 하루에 50~60마리가 다량 잡히고 있다고 밝혔다. 복어목 참복과에 속하는 별(Arothron firmamentum)은 수심 100~400 m의 깊은 바다에 살며, 주로 아프리카 남부에서 뉴질랜드에 이르는 아열대 연안해역에 분포, 동지나해에서 오스트레일리아에 이르는 연안에도 서식하는 종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부산과 제주도 연해에서 채포된 기록은 있으나 동해안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종이었지만, 지구 온난화로 수온이 상승한 난류를 따라 동해안까지 북상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검푸른색 몸통에 흰 반점이 머리에서부터 꼬리까지 빽빽하게 흩어져 밤하늘의 별처럼 보인다 하여 별복이라 불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