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Econiomic Forum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계경제포럼: “다음번 경제위기는 훨씬 더 가혹할 것” 이명박 정부는 2008년 전 세계를 강타했던 금융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했다고 자평하고 있다. 이런 주장은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소비도 살아나고 주가도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으니 금융위기를 과거의 일로 치부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런 낙관론이 위험하다는 경고의 목소리도 있다. 금융위기로 경제 전반의 체력이 약해진데다 금융정책의 기조도 이전과 달라진 게 없어 금융위기가 재발한다면 그 파괴력이 지난번보다 훨씬 더 클 수밖에 없다는 것. 지금까지 이러한 주장은 주로 진보적인 경제학자들이 제기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같은 목소리가 세계경제포럼(WEF)으로부터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세계경제포럼이 오는 26일 스위스 다보스 연례포럼 개막을 2주 남짓 앞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