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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FCCC

미 국무부 기후행동 보고서 발간 미국 국무부가 193페이지에 달하는 기후행동보고서를 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UNFCC 사무국의 권고에 따라 다섯 번째 펴낸 보고서이다. 보고서 초안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긴급한 행동이 시작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인간의 활동이 지구온난화를 일으키고 있으며, 기온 상승은 세계경제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환경단체들은 대부분 보고서 내용에 지지를 나타내며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미국의 기후변화법안이 빨리 통과되기를 기대하는 눈치다. 미국자원보호협회(NRDC), WWF, UN재단에서 지원하는 비영리단체기구인 기후변화과학프로젝트(Project on Climate Science)는 ‘기후행동보고서’의 경고가 ‘냉혹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인간의 과도한 소비가 열파, 홍수, 가뭄.. 더보기
"인도 온실가스 감축 목표 잠정 결정" 인도가 다음 주로 예정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에서 제시할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잠정적으로 정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일 보도했다. 통신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인도는 2020년까지 현재 국내총생산(GDP) 단위당 배출량(2005년 기준)의 24%를, 2030년까지는 37%를 감축할 수 있다는 목표치를 정했다. 이 수치는 각 정부 부처의 분석결과를 토대로 산출된 것이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익명을 요구한 인도 정부 고위 관리는 "최종 확정된 감축 목표치는 다음주 코펜하겐 기후변화 회의에서 제시될 것"이라며 "그러나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기보다 감축 목표 범위를 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more 매일경제 2009.12.02 ) 더보기
‘오바마, 원자바오도 온다’ 힘받는 기후변화총회 다음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변화협약(UNPCCC) 당사국총회가 힘을 받고 있다. 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인 중국이 첫 감축목표를 제시하고,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총회에 참석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중국 국무원은 26일 오는 2020년까지 국내총생산 단위 기준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05년 대비 40~45% 감축하기로 했다. 또 2020년까지 비화석 에너지가 1차 에너지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15%까지 높이기로 했다. 국무원은 아울러 UNPCCC와 교토의정서 이행에 대한 지지 입장을 재확인하고, 모든 국가가 ‘공동의, 그러나 차별화된 책임의식’을 갖고 각자의 역량에 따라 기후변화에 대응하자고 강조했다. 신화통신은 이번 조치는 중국 정부가 자국 상황을 고려해 내린 자발적인 결정으로 지구적인 .. 더보기
코펜하겐 기후회의 상관없이 감축목표 17일 발표 정부는 다음달 열릴 코펜하겐 유엔 기후변화 정상회의 결과와 관계없이 우리나라의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를 예정대로 제시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16일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국제사회에 대한 약속이기 때문에 예정대로 17일 국무회의를 거쳐 감축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13일 위기관리대책회의를 거쳐 2020년까지 온실가스를 BAU(기존 수준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쓸 경우 배출 전망치) 대비 30% 감축한다는 계획을 사실상 확정한 바 있다. 이는 2020년까지 2005년 대비 배출량을 4% 줄이는 것이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코펜하겐 정상회의는 교토의정서를 도출해낸 1997년 교토회의 이후 가장 중요한 회의다....(more 매일경제 2009.11.16)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