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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나오토 간 총리 “2020년까지 재생가능에너지 20%로 확대할 것” 후쿠시마 사태 이후 일본 사회의 재건에서 재생가능에너지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간 나오토 총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의에서 2020년까지 전력부문 재생가능에너지의 비율을 2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발생 전까지 일본은 미국과 프랑스에 이어 핵에너지의 비중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국가였다. 현재 일본은 전력의 30%를 핵에너지로 공급해 왔으며, 재생가능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10%이다. 당초 일본은 2030년까지 원자로 14기 이상을 추가로 건설해 전력의 50% 가량을 핵에너지로 충당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후쿠시마 사고 이후 이 계획은 백지화된 상태다. 간 총리는 재생가능에너지 가운데 태양광 발전의 가능성에 주목했다. 태양광 발.. 더보기
스웨덴, “온실가스 줄이니 오히려 경제성장” 세계 최고 수준의 환경과 복지 수준을 자랑하는 스웨덴에 다시금 국제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스웨덴은 경제성장과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해 많은 나라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국가다. 그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그 답은 지난 2월 9일 OECD가 발간한 ‘스웨덴 기후변화 완화정책의 비용효과성 증대(Enhancing the Cost-Effectiveness of Climate Change Mitigation Policies in Sweden)’라는 보고서에 담겨있다. 첫 번째 비결은 국제사회가 부여한 수준을 뛰어넘는 과감한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했던 일이다. 교토의정서에 따르면 스웨덴은 201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4%까지만 증가시킬 수 있도록 허용되었다. 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