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진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후변화협상 작업반회의 중국 천진에서 시작돼 올해 11월 말 멕시코 칸쿤에서 시작될 제1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6) 준비를 위한 마지막 작업반 회의가 10월 4일부터 9일까지 중국 천진에서 열린다. 약 3,000명의 대표단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회의의 과제는 칸쿤 회의에서 논의할 협상문안의 틀을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각 국의 의견 차이를 줄이고 가능한 한 많은 사항에 대해 합의를 도출해야 한다. 중국은 이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작년 말 코펜하겐 회의를 앞두고 중국은 2020까지 GDP 연동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대비 40~45% 줄이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중국 정부는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에너지효율을 20%이상 높이기 위해 낡은 생산시설들을 폐쇄해 왔다. 또한 11차..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