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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기후변화 시대 관광 운영자의 역할 유럽의 관광연구소 RESPECT와 자연의 친구들(Naturefriends International)이 공동으로 ‘기후변화 완화에 있어서 관광 운영자의 역할’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펴냈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 관광회사들은 기후변화 대응의 책임을 다하지 않고 있으며 관광상품 생산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정보에 있어서도 많은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관광 분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전체 배출량의 4-9%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75%는 수송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다. 세계관광기구(UNWTO)는 기후변화를 21세기 관광산업이 직면한 중요한 도전 가운데 하나로 지목하고 있다. 관광회사들은 서비스 공급망 전반에서 기후변화 완화를 위한 리더십 발휘를 요구받고 있는 상황이다. 2030년까지 관광분야는 1.. 더보기
“기후변화, 관광산업에 직격탄” 기후변화가 관광분야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김의근 탐라대학교 교수는 20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제주지방기상청 주최로 열린 제2회 날씨공감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이날 ‘기후변화와 제주의 녹색관광 전략’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관광은 기후변화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며 “기후변화가 경관 훼손, 자연재해 위험 증가, 관광인프라시설 파괴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교수는 “기후변화로 야기된 환경변화가 관광분야에 미치는 간접적인 영향은 대부분 부정적”이라며 “산악이나 도서, 연안에 위치한 관광지 등이 기후변화에 적잖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주장했다....(more 제민일보 2009.10.20) 더보기
탄소를 적게 배출하는 여행과 관광은 가능한가? 여행 및 관광산업이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일까? 지난 5월 세계경제포럼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여행 및 관광산업이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 수준이다. 이 가운데 항공교통 부문을 제외한 여행관광 부문의 비중은 약 3%, 2035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해마다 2.5%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머지 2%는 항공교통 부문이 차지하고 있다. 항공교통 부문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경기회복 후에는 해마다 5%의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연료효율적인 항공기 도입 등 개선대책이 현실화될 경우 매년 약 2.7%씩 늘어날 것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30년 후 여행 및 관광산업에서 배출하게 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지금의 두 배에 해당되는 양이다... 더보기